프로필
"혹시 본 적 있으신가요?"
[외관]
- 늘 피곤한 표정으로, 눈에는 다크서클이 있으며 창백한 피부에 이마에는 오래돼 보이는 흉터 자국이 있다.
- 오른쪽 귀는 왼쪽과 다르게 아무런 장식도 착용하지 않았다.
- 벨트에 달 수 있을 만큼 작은 가방을 착용하고 있다.
- 겉옷과 바지는 얇고 시원한 재질로 여름용으로 제작된 옷이다.
*캐릭터 색상*
귀장식, 머리, 눈, 바지, 안쪽 옷 (검은 색상)
겉옷, 벨트, 가방 (밝은 회색)
[이름]
기창우
[나이]
33
[직업]
포토그래퍼
[소속]
외지인
[성별]
남성
[신장/체중]
175 / 표준 -3
[성격]
[활동적이지 않은 / 조용한 / 친절한]
늘 피곤한 상태로, 텐션이 올라가지 않아 움직이는 동작과 활동 범위가 크진 않다.
또한 대화를 할 땐 늘 낮은 목소리로 조곤조곤 말한다.
사람이 많은 곳을 선호하진 않지만 소수의 인원들을 만나 대화하는 것은 좋아하는 편이다.
대체로 무표정이긴 하지만 대화를 할 땐 늘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고 경청하며 답을 하고 대화를 이어나간다.
대화를 할땐 딱히 적의를 보이지 않으며 대화 내용이 날이 서지 않도록 노력한다.
누군가 그에게 도움을 청할 경우 딱히 거절하지 않고 도와준다, 다만 피곤한 모습이 다 티가 나서 그런지
도움을 청한 상대방이 그를 금방 보내준다.
[특징]
11월 24일 / B형
*
자신이 찾고 있던 인물을 미무리에서 본 적 있다는 제보가 들어와 최근 찾아오게 되었다.
*
인물 사진보다는 사물 또는 자연 사진을 선호하며 중요한 사진을 촬영할 경우 여러 장비를 들고 이동하지만
평소에는 벨트에 달고 다닐 수 있을 만큼 작은 가방에 보관이 가능한 디지털카메라를 들고 다닌다.
*
자극적인 음식은 잘 먹지 않으며 커피 또한 잘 마시지 않는다, 대체로 식빵, 채소, 과일, 소금 정도만 뿌린 고기만 먹는다.
(양념이 많은 요리도 딱히 선호하지 않는다)
*
술을 많이 마시는 편이 아니다만 담배는 상당히 피는 편이다. 잠이 오지 않거나 피곤하면 피는 것 같다.
*
대체로 매일 악몽을 꾸기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늘 피곤한 모습이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2~4시간 정도 잔다.
*
심하게 피곤함을 느낄 경우 두통이 오거나 숨 쉬는 것에 불편함을 느낄 때가 있다. 이럴 경우 오랜 시간 앉아서 쉰다.
*
상대방의 나이와 행동이 어떠하든 항상 존댓말을 사용한다.
[소지품 : 두통약, 담배, 지갑, 디지털카메라, 몇 장의 사진, 전단지]
죽음의 기록
[이름]
기창우
[포지션]
망자
[비밀 설정]
"어릴 적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 사람, 추억, 시간, 이야기, 생각 등등.. 그가 좋아하는 것을 남기고 보는 것이 너무 좋아 그것을 다른 이들에게도 알려주고 공유해 주고 싶었다. 자신을 포함해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고 있었기에.."
사진으로 인해 명문 대학까지 갔던 그는 어느 날 교통사고로 인해 가족을 잃었으니, 이로 인해 그는 악몽을 꾸며 잠들지 못하기 시작했고 사진 또한 찍는 것을 그만두었다.
-
자해를 하거나 악몽을 꾸며 잠들지 못한 날들이 이어지니 몸과 마음이 완전히 망가진 그는 더 이상 살 의지가 없어 죽기 위해 자신이 발견되기 힘든 장소를 찾아 향했고 거기서 한 명의 인물을 만났다.
그의 이름은 김지혁으로 눈치가 좋고 착하기도 오지랖 넓게 착했기에 자신과 나이가 비슷한 기창우를 그냥 보낼 수가 없었다.
김지혁은 꾸준히 기창우와 이야기를 하고 만났으며, 둘의 만남이 많아질수록 둘은 소중한 친구가 되어갔다.
지혁 덕분에 창우는 점차 악몽의 횟수가 줄어들어 일상을 찾아갔으며 사진 또한 다시 찍기 시작했다.
-
지혁과 함께 할수록 창우는 지혁에 대해 여러 가지 알 수 있었다.
가족으로부터 생긴 오랜 빚으로 인해 매일 찾아오는 사채업자들 때문에 지쳐있던 지혁은 사실 창우와 처음 만난 날에 지혁 또한 죽으러 간 것이었고 우연히 만난 창우를 보니 마음이 동해 살고자 생각했다고 한다.
그렇게 서로에게 의지한 체 함께 일상을 찾아가던 때..
어느날 밤 지혁은 창우에게 자신은 너로 인해 살고자 했다. 그렇기 때문에 네가 있는 한 자신은 절대 죽으려 생각하지도 너에게 사라지려는 생각도 하지 않으니 만약 자신이 없어지면 꼭 의심하고 찾아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 말을 한 일주일 뒤 지혁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
지혁이 사라지자 기다렸다는 듯이 사망신고를 하여 보험금을 받으려고 했던 지혁의 가족들을 창우는 강하게 막았고, 지혁의 말대로 어떻게든 지혁을 찾기 위해 노력을 했다. 경찰에 신고해 보고, 흥신소에 의뢰도 해보고.. 지혁을 괴롭히던 사채업자까지 찾아갔으며.. 실종 포스터를 만들어 여기저기 다니기도 했지만 몇 년이 지나도 지혁을 찾을 수 없었고 다시 악몽을 꾸며 잠들지 못해 몸이 상당히 망가진 창우를 본 주위 사람들은 창우를 말리기 시작했지만
자신이 아니면 누가 지혁을 찾냐면서 남들이 말려도 계속 계속 지혁을 찾아다녔다.
[사망 시기]
2020년 02월
[사인]
수면 부족으로 인한 심장마비
2020년 02월 자택과 가까운 역에서 급작스럽게 쓰러지더니 응급조치 등의 초반 조치가 늦어 골든타임을 놓쳤고, 그는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생을 마감하였다.
그가 쓰러진 주위에는 많은 실종 포스터가 있다고 몇몇 증인이 말하였다.
[미무리와의 연고]
지혁과 창우가 처음 만난 장소가 미무리였다.
즉, 두 명은 미무리에서 죽음을 맞이하러 갔지만 그와 동시에 살고자 한 곳이었기에 미무리가 지혁, 창우 그 두 명에겐 의미 있는 장소였다.